한전산업개발 노조들 “낙하산 사장 인사 반대한다”
한전산업개발 소속 노동조합들은 정부와 한국자유총연맹을 향해 “공공성을 훼손하는 낙하산 사장 인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전산업개발 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한전산업개발 발전지부, 한전산업개발 민주노동조합은 지난 15일 성명서를 통해 “부적절한 인사를 에너지 전문 분야 대표이사로 추천한 것을 전달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조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12일, 한국자유총연맹은 김 모 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직무대리를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로 추천했습니다. 화력발전소 전반에 대한 정비 업무를 수행하는 한전산업개발은 한국자유총연맹이 31%의 지분을, 한국전력공사가 29%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노조들은 김 모 씨를 두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회사 미래와 고용정책에 대한 적임자인지, 정규직 전환을 통한 발전 위험의 외주화를 막을 수 있는 적임자인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정 이익을 대변하는 대주주의 이해관계에 따라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검증받지 못한 인사가 사장으로 임명되는, 이른바 ‘코드 낙하산 인사’가 지속 반복되어 왔다”며 “회사의 경쟁력은 물론 노동자의 고용 보장과 기업의 미래 또한 심각한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공공성 회복과 노동자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어떠한 부당한 시도에도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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