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스톤운용, 하나증권빌딩 새 주인 되나…변수는 콜옵션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 전경. [사진=디지털데일리][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이 선정됐다. 다만 주요 임차인인 하나증권이 매수선택권을 보유하고 있어 실제 거래 향방은 하나증권의 권리 행사 여부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코람코자산신탁은 13일 코스피 상장 리츠인 코람코더원리츠가 보유한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지난달 하나증권빌딩 매각을 본격화하고 공개 입찰에 들어간 지 약 한 달 만이다.다만 거래 종결까지는 변수가 남아 있다. 이 빌딩의 주요 임차인인 하나증권이 매수선택권을 갖고 있어서다. 하나증권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권리 행사 여부를 코람코자산신탁에 알려야 한다.매수선택권을 행사하면 통보 이후 약 2개월 내 거래가 마무리된다. 반대로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코람코자산신탁은 페블스톤자산운용과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밟게 된다.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은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에 있는 오피스 자산이다. 대지면적 7570㎡, 연면적 6만9826㎡ 규모로 여의도 금융업무지구 내 핵심 업무시설로 꼽힌다.개발 잠재력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용적률은 약 580% 수준이지만, 향후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최대 1200% 수준까지 개발이 가능하다.코람코자산신탁은 코람코더원리츠의 유일한 자산인 만큼 공개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결과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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