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그룹 회장, 인베니 지분 확대일로…올해만 12억 추가 매입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올해 들어 그룹의 투자형 지주회사 인베니(INVENI)의 지분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약 12억원 규모의 지분을 매입했으며 이달에만 약 1억9000만원 상당의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인베니(INVENI)는 구 회장이 회사의 1억8830만원 규모 지분을 장내 매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구 회장은 이달 1일 9900주를 1만4821원에, 2일 2870주를 1만4486원에 장내 매수했다. 취득 금액은 각각 1억4673만원, 4157만원 등 총 1억8830만원이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8.92%로 확대됐다. 구 회장은 올해 3월에도 6차례, 4월 3차례, 5월 3차례에 걸쳐 인베니의 지분을 꾸준히 매입해왔다. 올해 매수한 지분 규모는 약 12억원에 달한다.인베니는 도시가스 자회사 예스코를 보유한 예스코홀딩스가 사명을 바꾸며 투자형 지주회사로 새 출발한 회사다. 단순한 사업회사를 넘어 LS그룹의 자산운용 거점이자 전략적 플랫폼 성격도 띠고 있다. 현재 구 회장이 지분 8.92%를 가진 최대주주이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46.28%다.경영은 고(故) 구자명 LSMnM(옛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인 구본혁 부회장이 맡고 있다. LS그룹 3세 중 유일하게 부회장 타이틀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구 부회장은 2020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 인베니를 일반 지주사에서 투자형 지주사로 전환하고 사명 변경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중이다.구 회장이 최근 인베니의 주식을 매입하는 배경은 호실적에 따른 배당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베니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3276억원, 영업이익 11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4.4%, 378.8% 증가한 수치다.이와 함께 인베니는 장기적인 주주 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자기주식 15만8000주를 처분했으며, 67만1000주의 교환사채 발행을 추진해 568억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66억원의 이자·배당 수익을 추가로 확보하고 향후 주주 배당 확대를 실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한편 인베니의 배당금은 △2021년 1주당 2000원 △2022년 2250원 △2023년 2500원 △2024년 2750원 △2025년 3000원 △2026년 5400원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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