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절차 신청’ 중앙홀딩스 홍석현 회장, BGF 주식 돌연 매각…왜....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이, 보유 중이던 편의점 CU의 지주회사 BGF 지분을 약 42억 원에 전량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회장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자신의 BGF 지분 102만1212주를 전량 매도했다. 처분 가격은 3995~4227원 수준으로 총 매도금액은 41억8300만 원 규모다.과거 보광훼미리마트였던 BGF는, 중앙일보를 창간한 고(故)홍진기 회장이 투자해 세운 보광이 모태다. 이후 홍석현 회장의 동생 홍석조 BGF그룹 회장의 주도로 2006년 중앙일보와 계열 분리됐다.홍석현 회장은 일가로서 BGF 지분 1.07%를 보유하고 있었다. BGF는 공시에서 “홍석현 회장의 ‘특별관계자’ 지위도 해소됐다”고 밝혔다.홍 회장의 지분 매각은 JTBC가 디폴트를 선언한 데 이어 중앙그룹 계열 중 콘텐트리중앙과 자회사 메가박스중앙 등이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중앙그룹 계열의 종합편성채널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 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디폴트를 선언했다.이후 중앙그룹이 전반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지주사 중앙홀딩스 및 계열사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홍 회장은 BGF리테일 주식도 3.17%(54만7071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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