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정세 불안에…원유·친환경 에너지 '날개'
ETF 주간 수익률KODEX WTI원유선물일주일 새 17% 넘게 상승中헬스케어 ETF도 강세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주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중국 바이오와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 종목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ETF 수익률 상위 종목은 에너지 및 원유 관련 ETF가 차지했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KODEX WTI원유선물(H)’은 한 주간 17.83%를 기록했다. ‘TIGER 원유선물 Enhanced(H)’도 같은 기간 10.92%의 수익률을 거뒀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하며 빚어진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유가를 밀어 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주간 수익률 2위는 중국 헬스케어 시장의 반등세에 힘입은 ‘KoAct 차이나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로 지난주 15.43%를 기록했다.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 SOLACTIVE’(10.71%) 역시 두 자릿수 수익률을 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관련 테마 ETF도 강세를 보였다. 수익률 3위에 오른 ‘PLUS 태양광&ESS’가 12.31%의 수익률을 나타낸 것을 비롯해 ‘HANARO Fn 친환경에너지’는 7.81%,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는 7.23%를 기록했다. 금 관련 ETF도 수익률 상위권에 포진했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10.49%), ‘TIGER KRX금현물’(5.92%) 등이 대표적이다.시중 자금은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상품과 대표 지수형 ETF로 대거 유입됐다. 같은 날 ETF체크에 따르면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에 3679억원이 몰리며 가장 많은 자금을 흡수했다. ‘KODEX 레버리지’(3120억원)와 ‘KODEX 200’(225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에도 1633억원의 뭉칫돈이 유입됐다.미국 시장과 반도체 섹터를 향한 투자 열기도 뜨겁다. 지난 한 주간 ‘TIGER 미국 S&P500’에는 1024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은 698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또한 반도체 관련 ETF 중에선 ‘KODEX 반도체레버리지’(1059억원), ‘TIGER 반도체TOP10’(920억원) 등으로 돈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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