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액티브ETF”…지수 추종 넘어 과감해지는 개미들 [코주부]
순자산 15兆 돌파삼성전자·SK하이닉스 위주 상품 인기운용사들도 잇따라 관련 상품 출시국내 증시가 빠른 속도로 8000포인트 고지를 돌파하면서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도 덩달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일부 대형주들의 주가가 전체 지수의 상승률을 웃돌자 개인 투자자들도 주가 상승폭이 뚜렷한 종목 비중이 큰 ETF 상품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8일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의 순자산총액은 이달 5일 기준 15조 6192억 원으로 집계됐다. 5월 첫 거래일인 5월 4일 기준 순자산총액(13조 6300억 원) 대비 약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티브 ETF는 특정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다르게 운용역 판단에 따라 종목과 비중을 조정함으로써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다.액티브 ETF에 돈뭉치가 쏠리는 것은 일부 대형주의 상승폭이 전체 지수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1~2일 코스피는 종가 기준 각각 3.68%, 0.15%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10.09%, 3.29% 올랐다. 지수를 그대로 따르는 ETF보다는 상승폭이 두드러진 종목을 주로 담은 상품이 끌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실제로 액티브 ETF 중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을 높인 상품이 양호한 성과를 냈다. 이달 5일 기준 ‘ACE 라이프자산주주가치액티브’의 최근 1개월 내 벤치마크 대비 초과성과율은 23.48%로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 SK스퀘어(402340), SK하이닉스 등 3개 종목을 50% 넘게 담고 있는 ETF 상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BNK 주주가치액티브’, ‘RISE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KoAct AI인프라액티브’, ‘PLUS K제조업핵심기업액티브’ 등도 뒤를 따랐다.액티브 ETF 수요가 커지면서 자산운용사들도 관련 상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5월 한 달 동안 ‘TIGER 코스닥액티브’, ‘ACE 고배당주Plus커버드콜액티브’, ‘MIDAS 코스닥액티브’, ‘KoAct 코스피액티브’, ‘UNICORN 코스닥바이오액티브’ 등 5개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가 상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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