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창립 정신 되새긴다…고 김준성 초대 행장 흉상 전시
iM뱅크 김준성 초대 은행장 흉상 전시 (대구=연합뉴스) iM뱅크 김준성 초대 은행장 흉상을 사이에 두고 고 김 전 행장의 장남인 이수그룹 김상범(왼쪽) 회장과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이 나란히 선 모습. 2026.6.12 [iM뱅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shan@yna.co.kr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3년 차를 맞아 초대 은행장인 고 김준성 1대 행장의 흉상을 자사 금융박물관으로 옮겨 영구 보관한다고 12일 밝혔다. iM뱅크는 이날 대구 수성동 본점 지하 금융박물관에서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 고 김 행장의 삼남인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 ㈜이수 김세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흉상 설치 및 전시 행사를 했다. 고 김 행장의 흉상은 조각가 김승국 전 영남대 교수의 작품으로 2007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후 팔공산 iM뱅크연수원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돼 왔다. iM뱅크는 오는 10월 창립 59주년을 앞두고 이번에 고 김 행장의 흉상을 금융박물관으로 옮겼다. 고 김 행장은 1967년 대구지역 상공인들과 함께 국내 최초 지방은행이자 iM뱅크의 전신인 대구은행을 창설하고 초대 행장을 지냈다. 그는 당시 '대구의 돈을 대구은행으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대구은행이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는 데 기여했고 1975년 대구은행을 떠나 한국은행 총재,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등을 지냈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삼성전자 회장(1987년), ㈜대우 회장(1988년) 등을 역임했으며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이수화학 회장을 맡았다. 또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이수그룹 명예회장을 지냈다. iM금융그룹 황 회장은 "초대 은행장의 흉상을 iM뱅크 금융박물관으로 옮겨 영구 보관하는 것은 뿌리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라며 "또 이를 바탕으로 한국 경제의 축, 나아가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를 천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그룹 김 회장은 "올해 이수그룹이 출범 30주년을 맞는 만큼 iM뱅크와 함께하는 것이 뜻깊다"며 "아버지가 대구에 뿌리내린 정신이 여전히 iM뱅크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iM뱅크와 이수그룹이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mshan@yna.co.kr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