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따라사지마, 이게 이긴다” 韓 ETF 대가의 ‘100% 종목’
“그냥 S&P500 사면 끝?” 투자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말이다. 하지만 더중앙플러스가 만난 두 투자 고수는 같은 질문에 전혀 다른 답을 내놨다. 한 명은 모두가 몰리는 투자법에 의문을 제기했고, 다른 한 명은 자신만의 원칙을 제시했다. 수십 년을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은 전문가들은 지금 어디에 돈을 넣고 있을까.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머니랩(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149)’에서 두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부를 쌓는 방법을 소개한다. “버핏 따라 사지마, 이게 이겨” 韓 ETF 아버지가 산 100% 종목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 이제 워런 버핏 말 듣지 마라. S&P500에 투자 말고 이걸 사라. "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머니랩을 만나 이 같은 ‘폭탄’ 발언을 했다. 배 대표는 200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주도해 ‘한국 ETF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미국 ETF의 대명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사지 말라니…. 게다가 S&P500은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의 신뢰를 한몸에 받는 상품이다. 자신이 사망한 뒤를 대비해 아내의 자금을 관리하는 수탁자에게 “현금의 90%를 저비용 S&P500에 투자하라”고 했을 정도다. 배 대표는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고 있을까. 2023년 3월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새로 만든 이후 현재까지 총 12개 ETF에 투자하고 있다. 그중 오늘 추천하려는 4개 ETF가 포함돼 있다. 머니랩 추산 결과, 이들 4개 ETF로 한정한 배 대표의 누적 수익률은 100%를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 배 대표는 “10년 이상 보유할 계획으로 이 ETF들에 투자 중”이라며 개인투자자들에게도 같은 전략을 추천했다. 그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은 신(神)만 알 수 있는 미지의 영역이지만, 10년 이상 장기로 보면 반드시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Q : 테마가 확실하다면 대표 종목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게 낫지 않나. 2008년 초부터 2024년 말까지 애플 주가가 수십 배로 뛰었는데, 30% 이상 하락한 적이 일곱 번이었다. 이런 과정에 지쳐버린 투자자는 장기 보유 전략을 포기하게 된다. 행여 이 모든 과정을 이겨냈다고 치자. 투자자는 일곱 번의 고비마다 가슴이 까맣게 타서 병을 얻는 지경에 이르렀을 수 있다. 물론 애플 등 100여 개의 기술주에 분산 투자하는 나스닥100 ETF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애플 수익률보다 저조했다. 하지만 10배 이상의 수익률을 내는 등 절대적인 수익률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30% 이상 하락한 횟수가 두 차례에 불과했다. 변동성이 작아 장기 보유하기에 심리적으로 수월했다는 얘기다. Q : 이 4개 ETF가 필승 전략이 될 거라 확신하는 근거는 뭔가. 일반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고급 정보(情報)를 입수했기 때문이 아니다. ‘역사상 새로운 기술을 가장 먼저 활용한 기업들이 막대한 부를 창출했다’는 보편적 지식(知識)을 믿기 때문이다. 증기기관은 철도와 제철, 방직, 섬유 산업을 탄생시키고 그 시대의 부 대부분을 창출했다. 전기의 발견은 통신과 전력, 가전 산업 등 제조업을 일으켰다. 현재는 인공지능(AI)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답은 분명하다.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과 AI를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 기업에 장기 투자해야 한다. 이보다 수익률이 다소 낮더라도 변동성을 줄이고 싶다면 기술주 전반에 투자하는 이 ETF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투자가로 꼽히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이사회 의장은 변동성이 더 작은 S&P500 ETF 투자를 권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대해 배 대표는 “S&P500 ETF에는 기술주뿐 아니라 전통 제조업 주식도 많이 섞여 있어 추천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배 대표는 “전통 제조업에는 가급적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계속) “반드시 성공하는 필승 투자법” 배 대표는 본인의 포트폴리오에 넣은 4개 ETF를 공개하며 계좌 인증까지 했다. “하나만 추천해야 한다면 이걸 사라.” 배 대표가 욕먹을 각오로 자신 있게 추천한 ETF 4개는 무엇일까. S&P500 지수를 이긴다는 놀라운 ETF,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08323 “반도체주 따라간다”…투자 전문가 염블리, 7월 전 찜한 종목 " 직장인이라면 ETF가 개별 주식보다 훨씬 효율이 좋아요. ETF는 고민할 필요가 없거든요. " 주식 투자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염블리’ 염승환 LS증권 이사는 “개별 주식과 ETF 중 무엇이 더 낫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이렇게 답했습니다. 그는 ‘ETF 아는 형’ ‘삼프로TV’ 등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십만 개인 투자자들에게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안내를 이어왔는데요. 특히 오래전부터 “부자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은 ETF를 꾸준히 모으는 것”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염 이사는 강세장에서는 '공격 7: 방어3'의 황금 비율 ETF 포트폴리오를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김경록 기자 미국과 이란이 지난 14일 종전 합의를 하면서 시장을 짓눌렀던 불확실성은 걷혔지만, 투자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6월18일 9000선을 돌파하며 최고점을 경신했지만, 시장 변동성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크게 오른 ‘삼전닉스’에 지금이라도 올라타야 할지, 아니면 너무 늦은 건지 판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염 이사는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특히 바쁜 직장인이라면 개별 종목을 쫓기보다 경기 사이클에 맞는 ETF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훨씬 좋다고 강조하는데요. 현재 시장에 맞는 ‘7대 3’ 황금비율 포트폴리오도 공개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가장 먼저 담아야 할 ETF는 무엇일까요? 이미 많이 오른 AI·반도체 ETF 지금 들어가도 될까요? 5060 투자자들은 은퇴 대비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짜야 할까요? 오늘 〈뉴스페어링〉에서는 염 이사가 내놓은 속 시원한 ETF 전략을 들어봤습니다. 특히 그가 주목한 의외의 유망 섹터와, 7월 1일 전 눈여겨볼 투자 포인트도 공개합니다. 내가 팔면 오르고, 사면 떨어지는 주식. 우리는 왜 투자에 실패할까요. 염 이사는 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부족한 것이 있다고 말하는데요. 자신만의 특별한 손절 기준부터, 그가 매일 실천하고 있는, 투자에 실패하기 어렵게 만드는 ‘핵심 루틴’까지 담았습니다 염 이사가 매일 실천하는 '성공하는 투자'의 비결은 다름 아닌 '공부 루틴'이다. 김경록 기자 Q :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종전은 굉장한 호재죠. 지난 3개월 동안 끌어왔던 전쟁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됐잖아요. 특히 인공지능(AI)이 시장을 이끄는 지금 상황에서, 금리를 너무 많이 올리면 빅테크들이 투자를 안 할 수도 있거든요. 실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인플레이션이 겹친 2022년, 미국 연준(Fed)이 급격하게 금리를 인상하면서 빅테크와 성장주 주가가 폭락했는데요. 그런 걱정이 사라지면서 다시 한번 위를 향해서 반등하고 있다고 봅니다. Q : 최근『염승환의 ETF 완전정복』을 펴냈는데, 지금 같은 강세장의 ETF 포트폴리오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까요. 강세장일 때는 경기에 민감한 업종 70%, 배당주 30% 정도 구성이 좋아요. ‘공격 7 : 방어 3’ 비율이죠. 70%는 ‘코스피200’을 기본으로, 경기에 민감한 대표 업종인 반도체, 그리고 조선업 같은 중후장대형 산업들을 더해서 채우면 좋아요. 또, 아무리 경기가 좋더라도 포트폴리오에는 반대되는 자산도 일부 넣을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30% 정도는 KODEX 고배당 ETF처럼, 내수에서 돈을 벌면서 배당을 많이 주는 종목을 담는 게 좋다고 봅니다. Q : AI 반도체 ETF, 지금 사도 될까요? 이미 많이 오른 상태라, 지금 한 번에 매수해서 쫓아가는 건 반대해요. 오른 만큼 급락장이 오면 엄청난 하락을 겪게 되거든요. 다만, AI 반도체 사이클은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적립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