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파트너스, 삼영전자 최대주주 日 NCC에 공개서한…"주주제안 찬성해....
NCC, 삼영전자 지분 33.4% 보유…차파트너스 "거버넌스 정상화 조치 결단 요청"이 기사는 03월 23일 17:0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삼영전자공업 최대주주 일본케미콘(NCC)을 상대로 주주제안 찬성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발송했다. 차파트너스는 올해 정기주총 시즌 삼영전자를 향한 공개 캠페인에 돌입한 행동주의펀드다.차파트너스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일본케미콘이 삼영전자의 만성적 저평가를 해소하는 주체가 될 것인지, 현재의 저평가 상태를 유지하는 선택을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일본케미콘은 삼영전자 지분 33.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차파트너스는 삼영전자의 저평가 원인은 장기간 누적된 자본배치의 비효율성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일본케미칼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해 만든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차파트너스는 "2023년 일본케미콘의 유상증자 당시 삼영전자의 참여 조건이 타 투자자 대비 현저히 불리했고 비효율적인 상호주 구조가 형성됨에도 불구하고, 삼영전자 이사회는 전원 찬성으로 일본케미콘의 유상증자 참여를 결의했다"면서 "유사한 이해상충 상황에서 주주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독립적인 감사 선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차파트너스는 일본케미콘이 대외적으로 표방한 경영원칙을 삼영전자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케미콘은 최근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미만 상태 해소를 경영진의 핵심 과제로 규정하고 자본 효율성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차파트너스는 "삼영전자 PBR이 0.2~0.4배 수준의 극단적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는 만큼 이번 정기주총에서 일본케미콘이 자사주 취득 주주제안에 찬성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김형균 차파트너스 본부장은 "일본케미콘의 장기적인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도 부합하는 합리적인 선택임이 자명하므로 일본케미콘의 이사들이 선관주의의무와 충실의무에 입각해 결정한다면 주주제안 안건에 찬성하지 않는 결정을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차파트너스는 삼영전자에 3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손우창 법무법인 트리니티 파트너변호사를 감사 후보로 선임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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