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인니 니켈 2단계 프로젝트 주도…독자적 캐시.....
[2026 100대 CEO]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그래픽=송주연 기자삼성SDI에서 전략기획과 투자를 총괄했던 송호준 대표는 지난 2023년 이동채 창업주의 권유로 에코프로에 합류했다. 그해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올해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송 대표는 지주사의 경영관리 시스템을 보강하고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사업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에코프로의 체질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송 대표 취임 이후 에코프로는 컴플라이언스실, 안전환경실, AI혁신실을 잇달아 설립하며 지주사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신설된 컴플라이언스실은 준법경영과 계열사 간 내부통제를 강화해 시장 눈높이에 맞춘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안전환경실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등 강화된 법률에 발맞춰 제조 현장의 리스크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특히 송 대표는 지주사 내에 AI혁신실을 신설하고 제조업 혁신을 강력히 추진 중이다. AI 전문가를 전면 배치한 이 조직은 ▲사무 부문 AI 도입 부서 비율 90% 이상 달성 ▲제조·품질 부문 생산성 30% 향상 ▲연구개발 리드타임 50% 단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나아가 피지컬 AI를 도입해 로봇이 위험 작업을 대체하는 365일 상시 ‘자율 제조 공장’과 ‘자율 실험실’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송 대표는 이동채 창업주가 구상한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를 총괄하며 하이니켈 양극재의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4개 제련소에 총 80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약 60만 대 분량인 니켈 MHP 약 2만8500톤을 확보하는 1단계 투자를 완료했다.이어 글로벌 기업들과 합작 법인을 구성해 2단계 프로젝트인 ‘BNSI 제련소’ 건설을 직접 주도하고 있다. 선제적 투자에 힘입어 에코프로는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지주회사로 거듭났다.지주사 별도기준 매출액 중 니켈 MHP 판매 등 무역 사업 비중은 지난해 78%(1987억원), 올해 1분기 79%(569억원)를 기록하며 확고한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 에코프로의 선제적인 투자는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니켈 수출을 통제하면서 그 희소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제련소를 통한 ‘자연 자원사업’과 별개로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도시광산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송 대표는 글로벌 리사이클 회사들과의 협력을 추진하며 창업주의 환경 보호 비즈니스를 종합 자원사업 회사로 완성해 가고 있다.송 대표는 “니켈 제련을 통한 자원사업과 리사이클을 통한 도시광산을 통해 사업 구조를 다변화시켜 환경 소재, 자원, 양극 소재 등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3각 체제로 만들어 나가야 어떤 외풍에도 든든한 그룹이 될 수 있다”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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