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 기술 내재화에 AI 융합까지…미래 투자로 ....
[2026 100대 CEO]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 그래픽=송주연 기자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혁신 기반의 성장으로 글로벌 소형 건설장비 시장에서 두산밥캣의 입지를 넓혀왔다.글로벌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두산밥캣은 2025년 매출액 8조7919억원, 영업이익 6861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수성했다. 이는 박 부회장의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과 선제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그리고 미래 기술에 대한 흔들림 없는 투자가 빚어낸 결실이다.두산밥캣은 박 부회장의 리더십 아래 단순 장비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했다. 농업 및 조경용 장비(GME) 제품군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2021년 두산산업차량을 인수하며 물류장비 시장까지 진출했다.이로써 건설장비, GME, 물류장비를 아우르는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립했다.최근에는 성장을 뒷받침할 미래기술 투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 성과가 2024년 10월 완료한 국내 1위 유압기기 기업 모트롤 인수다. 수직계열화를 통해 기술을 내재화하고 공급망을 안정시켰다.이와 함께 업계 최초로 1톤 전기굴착기, 완전 전동식 소형 로더 등을 선보이며 건설장비 전동화를 주도해 온 두산밥캣은 2025년 8월 경기도 안양에 자체 배터리 팩 연구소 ‘이포스 랩(eFORCE LAB)’을 개소했다.이 연구소에서는 험준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건설장비에 특화된 내구성을 갖추면서 다양한 모델에 적용 가능한 조립식 차세대 배터리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 부회장은 2026년 이후의 더 큰 도약을 이미 구체화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글로벌 신기술 각축장 ‘CES 2026’에서 소형 건설장비 업계 최초로 AI 음성제어 기술인 ‘잡사이트 컴패니언’을 공개했다.독자적인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탑재해 네트워크 연결이 어려운 오지에서도 음성으로 50가지 이상의 장비 기능을 실시간 제어해 작업자를 보조하는 혁신 솔루션이다.두산밥캣은 최근 국내 AI 솔루션 스타트업 마음AI와 MOU를 맺고 건설장비 자율작업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실제 작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자율작업 기술을 검증하고 실증할 계획이다.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그의 철학은 ESG 경영에도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해 2025년 연간 1주당 총배당금 1700원, 주주환원율 40.4%를 달성했다.이는 과거 발표한 ‘주주환원율 연결 순이익의 40%’ 약속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로 자본시장과의 신뢰를 한층 더 굳건히 다지게 됐다. 두산밥캣은 2030년 120억달러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첨단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건설장비 개발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