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남에 콘센트 있는 넓은 카페 추천해줘“… 네이버, 대화로....
![[단독] “강남에 콘센트 있는 넓은 카페 추천해줘“… 네이버, 대화로....](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6/26/0003984209_001_20260626050115560.jpg?type=w800)
복합 질문에도 데이터 종합해 답변화면 벗어나지 않고 예약할 수 있어 네이버가 25일 대화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탭’을 전체 이용자 대상으로 정식 출시했다. 지난 4월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에게 먼저 선보인 베타 서비스를 두 달 만에 전면 개방한 것이다. 정식 서비스는 PC와 모바일 앱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그간 키워드를 넣고 링크를 훑었던 검색 방식을, 대화하듯 묻고 곧바로 예약·구매까지 잇는 패러다임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네이버가 베타 서비스 출시 당시 공개한 인공지능(AI) 검색 에이전트 ‘AI 탭’ 이미지. /네이버 AI탭은 이용자가 자연어(일상의 언어)로 질문하면 맥락을 파악해 답을 내놓고, 대화를 이어가며 조건을 좁혀 나가는 서비스다. ‘강남에 콘센트 있고 좌석 넓은 카페 추천해줘’ 같은 복합 질문에도 통합 검색·쇼핑·플레이스·블로그·카페 등의 데이터를 종합해 답을 제시한다.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 추천받은 식당을 예약하거나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것도 가능하다.연계 기능도 넓어진다. 정식 버전에서는 장소 예약 창만 떴던 베타 서비스와 달리 지도도 함께 노출되고 예약 가능한 시간대까지 볼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연계 기능은 출시 이후에도 계속 확대될 예정이어서 서비스는 출시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가 2018년 출시해 음성·이미지·위치 검색 기능을 제공했던 ‘그린닷’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종료된다. 초록색 동그라미 대신 푸른빛 타원형의 ‘AI탭’ 버튼이 생기며 스마트렌즈 등 기존 기능도 AI탭 안으로 통합된다.네이버는 AI탭 서비스를 새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삼고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4분기 중 AI탭 내 광고 모델을 도입하면서 수익화를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검색에서 예약·구매로 이어지는 ‘실행형 AI’를 키워, 광고에 이어 거래·결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