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강원·충청에 AI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AI인프라 전담 법인 신설도GS(078930)그룹이 강원과 충청에 각각 기가와트(GW)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GS는 최근 지주사 산하에 ‘GS AI인프라’라는 신설 법인을 만들고 이를 통해 강원 동해와 충남 당진에 각각 1.2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동해에는 GS E&R 자회사인 GS동해전력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있으며 당진에는 GS EPS가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이들 발전 시설 옆에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지으면 송전 부담 등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GS동해전력의 석탄화력발전소는 동해안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송전망 확충이 지연되면서 현재 가동률이 30% 수준에 불과하다.인근에 AI 데이터센터라는 대규모 수요처가 생기면 유휴 설비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다만 GS 관계자는 “정부와 협의가 끝나지 않아 구체적인 부지와 규모 등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한편 GS그룹은 AX시대 필수 인프라가 된 데이터센터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 중이다.실제로 GS AI인프라의 주요 사업은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구축, 운영 및 임대까지 총망라됐다.GS그룹은 계열사들이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할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고 자부한다.GS파워, GS EPS, GS E&R은 국내 최대 민간 발전사업자로서 대량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GS건설과 자이 C&A는 데이터센터 건설·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액침냉각유는 GS칼텍스가 공급 가능하다.앞서 허태수 GS그룹 회장 역시 “올해를 AI 비즈니스 임팩트를 가시화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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