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까지 ‘쓰레기’에 달려드는 이유…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

최근 음식물 쓰레기와 폐플라스틱, 산업 부산물 등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바꾸는 ‘환경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스타트업뿐 아니라 대기업도 이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와 GS벤처스, 그린테크얼라이언스(GTA)는 전날 ‘GS 플로우 데이(F.L.O.W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과 사업 기회를 공유하고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처리·자원화 분야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정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사의 사업모델과 혁신기술을 공유했다.음식물류 폐기물은 최근 바이오가스와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 바이오플라스틱 등 화학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GS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 관련 기술을 가진 국내외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폐기물 수거 관리 솔루션을 운영하는 ‘리코’, 음식물류 폐기물에서 젖산을 추출해 플라스틱·세정제·화장품 등의 원료로 활용하는 ‘트리플W’, 바이오가스화 시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알케미카’ 등이다.정부도 음식물류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의 자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로 전환해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지난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 2026, 서울’에서도 플라스틱, 의류, 음식물 등 각종 폐기물과 탄소 배출, 에너지 절감 등에 주목한 기후환경테크 스타트업들이 대거 전시장을 채웠다.김근호 GTA 회장은 “음식물류 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은 순환경제 실현의 핵심”이라며 “대한민국이 축적해 온 분리배출 제도와 자원화 인프라, 운영 경험을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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