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USA 2026] 에이비엘바이오, 네옥바이오 시리즈B 추진
![[BIO USA 2026] 에이비엘바이오, 네옥바이오 시리즈B 추진](https://imgnews.pstatic.net/image/293/2026/06/26/0000086812_001_20260626065006416.jpeg?type=w800)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현지시간 2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 2026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잘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바이오USA 공동 취재단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내년 미국 자회사 네옥바이오(NEOK Bio)의 자금 조달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의 임상 2상 수준 개념입증(PoC)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네옥바이오의 기업가치를 키워 인수합병(M&A) 가능성까지 열어두겠다는 구상이다.네옥바이오 내년 시리즈B 유치 추진"가장 중요한 건 내년부터 시작하는 펀드레이징입니다."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현지시간 2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 2026'에서 취재진과 만나 ~~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결과만 좋으면 네옥바이오 펀드레이징은 큰 이슈가 없을 것"이라며 "이번 바이오 USA 현장에서도 네옥바이오 차원에서 빅파마와 투자자 미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네옥바이오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보유한 이중항체 ADC 자산을 미국 자본시장 안에서 별도 개발하기 위한 미국 자회사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네옥바이오를 100% 자회사로 설립하고 ABL206(NEOK001), ABL209(NEOK002)의 글로벌 개발과 상업화를 맡겼다.ABL206은 B7-H3과 ROR1을, ABL209는 EGFR과 MUC1을 동시에 겨냥하는 이중항체 ADC다. 두 파이프라인 모두 고형암을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네옥바이오는 현재 초기 임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효능 등을 확인하는 단계다.이 대표는 시리즈B 투자 유치의 전제 조건으로 초기 임상 데이터를 꼽았다. 그는 "전제 조건은 임상 데이터가 나름 괜찮게 나오고 안전성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 돈으로 현재 계획은 PoC까지, 임상 2상까지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네옥바이오의 1차 성과 확인 시점은 5년 이내로 잡았다. 이 대표는 "5년 이내에는 결과를 한번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옥바이오를 통해 임상 2상 수준의 결과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인정받겠다는 의미다.밸류업 선택지 넓히는 뉴코 전략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현지시간 2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 2026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잘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바이오USA 공동 취재단에이비엘바이오가 네옥바이오를 앞세운 배경에는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는 뉴코 전략이 있다. 뉴코는 특정 후보물질이나 플랫폼을 별도 법인으로 떼어낸 뒤 외부 자본을 유치하고 임상 개발을 전담하게 하는 방식이다. 기존 본사가 모든 개발비와 리스크를 떠안는 구조에서 벗어나 임상 PoC를 만든 뒤 M&A, 나스닥 상장, 추가 기술이전 등 여러 선택지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이 대표는 네옥바이오도 이 같은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본사 안에서 개발을 지속하면 조기 기술수출 압박을 받을 수 있지만 미국 자회사로 분리하면 투자자와 빅파마를 상대로 더 긴 호흡의 개발 전략을 펼칠 수 있다는 판단이다.이 대표는 현재는 에이비엘바이오가 네옥바이오를 100% 보유하고 있지만 향후 시리즈B 과정에서 미국 VC들이 주요 주주로 들어올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네옥바이오는 투자금의 10 리턴을 목표로 새운 것"이라며 "다음번 펀드레이징 때 미국 벤처캐피털(VC)들이 들어오면 그들이 메이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옥바이오의 성장 경로도 하나로 정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네옥바이오는 M&A가 될 수도 있고 나스닥 상장이 될 수도 있다"며 "임상이 잘 되면 상업화까지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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