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자회사 포디플렉스, 6개월 단기 사채 발행 [시그널]
![CJ CGV 자회사 포디플렉스, 6개월 단기 사채 발행 [시그널]](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6/26/0004635153_001_20260626064107165.png?type=w800)
6개월물 640억 차환 발행CP·사모채 만기 대응 나서신용도 개선 후 재차환 기대이 기사는 2026년 6월 25일 14:52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CJ CGV의 자회사 CJ 포디플렉스가 6개월 만기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지난해 발행한 기업어음(CP)을 차환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금리 불확실성이 높아져 또 다시 단기물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무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 자금 조달로 시간을 번 뒤 하반기 신용도 개선을 바탕으로 보다 낮은 금리의 차환 발행을 추진하려는 전략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다.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포디플렉스는 이달 10일 640억 원 규모의 6개월 만기 회사채를 발행했다. 표면이자율은 연 5.5%로, 교보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이번 발행은 만기 도래 물량을 갚기 위한 차환성 자금 조달이다.CJ포디플렉스는 지난해 12월 6개월 만기 CP 500억 원과 사모사채 200억 원을 발행한 바 있다. 두 조달 수단의 만기는 동일하지만 투자자군이 달라 CP와 사모사채를 나눠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달 자금은 신종자본증권 상환 등에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사채 발행 역시 해당 단기 차입금 만기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CJ포디플렉스는 CJ CGV가 지분 90%를 보유한 자회사다. 4DX와 스크린X 등 특수상영관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실적은 부진했다. 포디플렉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13억 원으로 전년 203억 원 대비 4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236%에서 270%로 상승하며 재무 부담도 커졌다.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계열 차원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CJ포디플렉스는 지난해 말 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고 이를 CJ CGV가 전액 인수했다.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만큼 부채비율 관리와 재무 안정성 개선 효과를 노린 조치로 풀이된다.시장에서는 포디플렉스가 이번에 짧은 만기의 고금리 사채를 발행한 뒤 하반기 신용등급 개선 여부를 지켜볼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용도가 올라갈 경우 향후 만기 도래 시점에 더 낮은 금리로 차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IB 업계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만기 차환 목적이 크다”며 “단기로 자금을 조달한 뒤 향후 신용등급이 개선되면 더 좋은 조건으로 다시 차환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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