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USA' 훈풍 속 급등한 로킷·한올·에이프릴…배경은?[바이오 맥...

이 기사는 2026년06월25일 08시0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24일 바이오·헬스케어섹터에서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효과로 간만에 훈풍이 불었다.24일 코스닥 종목지수 기여도 순위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이날 △알테오젠(196170)(11.56%) △펩트론(087010)(14.59%) △리가켐바이오(141080)(10.58%) △HLB(028300)(5.89%) △올릭스(226950)(13.91%) △알지노믹스(476830)(10.12%) 등 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이 중 로킷헬스케어(376900)와 에이프릴바이오(397030)가 상한가에 도달했다.24일 로킷헬스케어 주가 추이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로킷헬스케어, 美 자회사 나스닥 상장 기대감에 上이날 KG제로인 엠피닥터(MP DOCTOR·옛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로킷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1만1050원(29.91%) 상승한 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로킷헬스케어의 100% 미국 자회사 로킷아메리카의 나스닥 상장 기대감에 장 초반부터 주가가 상한가에 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로킷헬스케어는 이날 오전 미국 자회사 로킷아메리카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Form S-1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나스닥 글로벌 마켓 상장을 위한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단 S-1 절차 완료의 의미가 SEC 주요 코멘트 해소(SEC comment clearance)인지, 등록신고서 효력 발생(registration effectiveness)인지, 아니면 단순히 수정신고서(S-1/A) 보완 제출 완료인지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SEC가 증권신고서의 효력 발생을 인정한 단계라면 'EFFECT' 공시가 뜨고 최종 공모가가 담긴 424B4 최종 투자설명서가 제출된다.회사는 "이번 상장이 완료되면 로킷아메리카는 국내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의 자회사 중 최초로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 상장하고, 현지에서 확보예정인 380억원의 투자금액으로 북남미 장기재생 임상·시장을 개척하는 첫 사례가 된다"고 의미 부여했다.로킷아메리카의 미국 나스닥 상장 후 기업가치가 유지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실제로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자회사나 계열사들이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까지는 성공했으나 현재까지 나스닥 상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없다.공모자금만으로는 핵심 플랫폼 임상 착수하기 어렵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S-1/A에서 순조달액을 중간 공모가 기준 2190만달러(약 32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중 연골재생 플랫폼과 신장재생 플랫폼에 각각 20%씩 배정할 계획이지만 해당 자금은 두 플랫폼의 임상을 개시하기엔 충분하지 않다고 명시했다.회사 측은 "현재로서는 이번 공모자금으로 이들 플랫폼의 임상 1상을 완료하지 못하거나, 임상 1상을 개시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At this time, we do not expect to complete, or may not initiate, Phase I clinical trials for these platforms using the proceeds from this offering)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이데일리 제약·바이오 프리미엄 콘텐츠 팜이데일리는 로킷아메리카 측에 질의서를 보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 24일 에이프릴바이오 주가 추이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에이프릴바이오, 피인수설 돌다 유증 공시에 상한가 직행에이프릴바이오는 태광산업이 IMM인베스트먼트와 3000억원을 들여 에이프릴바이오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들썩였다.에이프릴바이오는 이날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5350원(15.57%) 상승한 3만9700원으로 마감한데 이어 애프터마켓에서는 전일 대비 1만300원(29.99%) 상승한 4만4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상한가까지 도달한 데에는 인수설이 회사 공시를 통해 어느 정도 확인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시장에서는 해당 소식이 빠르게 전파되자 투자자들의 진위 여부에 대한 확인 요구도 커졌다. 결국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이날 오후 4시 25분 에이프릴바이오의 태광산업 피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오는 25일 오후 12시까지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이날 오후 7시 141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에이프릴바이오는 IMM자산운용과 아이엠엠스케일업바이오 제1호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보통주 409만5456주를 발행해 1418억원을 조달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3만4620원으로, 기준주가와 동일하다. 조달 자금은 전액 연구개발비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공시대로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되면 에이프릴바이오의 최대주주는 IMM자산운용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납입일은 오는 7월23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8월13일이다. IMM자산운용은 향후 기관전용 사모펀드와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해 계약상 지위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또한 에이프릴바이오는 제3자배정 대상자가 이날 기존 최대주주인 차상훈 대표와 주식매매계약을 각각 체결했으며, 해당 거래는 신주 인수대금 납입일에 동시에 종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공시상으로는 태광산업이 포함돼 있진 않았다.이와 관련해 팜이데일리는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자 에이프릴바이오에 수차례 연락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24일 한올바이오파마 주가 추이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한올바이오파마, IMVT-1402 가치 재평가에 '급등'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Evaluate)의 FcRn 억제제 ‘아이메로프루바트’(imeroprubart, IMVT-1402) 가치 재평가에 힘입어 급등했다.24일 한올바이오파마는 전일 대비 9300원(18.86%) 오른 5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 급등은 이밸류에이트가 ‘월드 프리뷰 2026’(World Preview 2026: Big Drugs. Bigger Questions.)에서 FcRn 억제제 ‘아이메로프루바트’(imeroprubart, IMVT-1402)를 글로벌 고가치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평가했다는 소식이 확산된 영향으로 보인다.이밸류에이트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발간한 해당 보고서에서 IMVT-1402를 순현재가치(NPV) 기준 세계 10대 R&D 프로젝트 중 6번째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IMVT-1402의 2032년 매출 전망은 51억달러(약 7조9000억원), 현재 NPV는 169억달러(26조1700억원)로 추산됐다.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린 면역조절제 계열 후보물질 중에서는 가장 높은 NPV다.일각에선 해당 51억달러 매출 전망이 이뮤노반트와 모회사 로이반트 관련 추정치가 함께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따라서 이를 IMVT-1402의 순수 제품 매출 컨센서스로 해석하는 데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눈에 띄는 점은 IMVT-1402의 NPV가 올해 1월 98억달러(15조1800억원)에서 이번에 169억달러로 상향됐다는 점이다. 한올바이오파마 측은 올해 상반기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RA) 임상 2상 중간분석 결과가 공개되면서 실질적인 환자 대상 데이터가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올해 1월에는 IMVT-1402에 대한 환자 대상 데이터가 없어 선행 물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간접적으로 가치를 산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D2T-RA 중간 결과가 공개되면서 해당 데이터가 반영돼 가치가 상향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올바이오파마에 이번 평가는 기술수출 자산의 재평가 계기가 될 수 있다.한올바이오파마는 IMVT-1402 상업화 성공 시 단계별 마일스톤과 로열티를 수령한다. IMVT-1402 로열티율은 한자릿수 중반(mid-single digit)에서 10%대 중반(mid-teen)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통상 5~15% 범위로 해석된다.추가 가치 상승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측은 이번 평가에 D2T-RA 중간 결과가 주로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으다. 이뮤노반트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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