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브이엠씨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198억 '사상 최대'…수익성 중심...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올 1분기 역대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 중심 경영 전략의 성과를 본격화했다.엘브이엠씨홀딩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8827만 달러(약 1293억원)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9.8% 급증한 1354만 달러(약 198억원)를 기록하며 매출 성장률을 크게 웃돌았다.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졌다. 시장 수요 확대와 함께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고수익·실수요 중심 차종 판매 전략이 효과를 내면서 영업이익률은 15.3%까지 상승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23.7% 증가한 1,234만 달러(약 181억원)를 기록하며 이익 체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이번 실적 개선은 인도차이나 핵심 거점인 라오스·베트남·미얀마 법인이 모두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달성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핵심 시장인 라오스에서는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매출은 16.6% 늘어난 6004만달러, 영업이익은 67.1% 증가한 1093만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8.2%로 그룹 평균을 상회했다.회사 측은 '국민 트럭'으로 자리 잡은 현대 H-100(포터)을 비롯해 트럭과 SUV 등 실수요 중심 차량 판매가 안정적인 수익 기반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베트남 시장에서도 성장이 이어졌다. 현지 법인 대한모터스의 자체 상용차 브랜드 '테라코(TERACO)'가 현지 상용차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베트남 법인의 1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고, 매출은 36.1% 늘어난 1911만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81만달러로 집계됐다.미얀마 법인은 제한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그룹 내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했고, 매출은 133.6% 급증한 868만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6.3% 늘어난 252만달러였으며, 영업이익률은 29.1%에 달했다.회사 측은 ACCENT, CRETA, CUSTIN 등 신차 판매 확대와 함께 진입장벽이 높은 세그먼트 중심의 고수익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엘브이엠씨홀딩스 관계자는 "2024년 흑자 전환을 통해 체질 개선 기반을 마련한 이후 2025년 안정적인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가며 수익 구조 개선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1분기 실적은 수익 중심 경영 전략이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인 성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어 "핵심 거점인 라오스에서는 중국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노브랜드'와 '이마트24'를 중심으로 한국형 리테일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존 사업의 수익성과 신규 사업의 성장성을 함께 강화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번 실적은 인도차이나 주요 시장에서 고수익 차량 판매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며 엘브이엠씨홀딩스의 수익 중심 체질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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