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회복 시작…목표가 유지"[클릭e종목]
대규모 부실 일괄 반영 후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현대차증권은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빅배스(대규모 부실 일괄 반영) 이후 실적 회복이 시작됐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15일 종가 9650원 대비 34.7%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17일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 말 토목부문 원가 상승과 주택·건축부문 미분양, 지역주택조합 사업성 악화 등을 이유로 총 2400억원 규모의 빅배스를 단행했다"면서 "예측 가능한 모든 비용을 한 번에 처리하면서 올해 1분기 수익성이 곧바로 정상화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코오롱글로벌 과천 사옥코오롱글로벌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6313억원, 영업이익은 129.2% 늘어난 2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3.5%를 기록했다. 신 연구원은 "지방 주택시장이 확실한 개선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으나 대전 분양 사업장들에서는 대부분 양호한 분양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분양에 대비해 보수적 대손비용을 미리 반영한 만큼 향후 분양이 늘면 환입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안정적인 비주택(플랜트·사무동 등) 매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부문 수익성이 정상화되고 자재가격 상승 효과도 제한적이어서 원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증권은 올해 코오롱글로벌의 매출액이 3조160억원, 영업이익은 120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목표주가 산정 기준인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기존 0.7배에서 0.44배로 낮췄다. 보수적인 업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환경·플랜트 수주잔고가 늘던 2016년 밴드 하단 수준을 반영했다. 다만 신 연구원은 "빅배스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주당순자산(BPS)이 크게 줄지 않아 목표주가는 기존 1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