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재고효과로 1분기 영업익 1310% 폭증
GS 연결영업익 1.2조원 57% 증가중동 사태 재고효과 칼텍스가 견인 영업익 1.6조원, 정유 1880% 폭증“재고효과 제외땐 정제마진이익↓”‘석유최고가격제’ 영향 등 불확실성㈜GS(078930)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어섰다.㈜GS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 258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8033억 원) 대비 5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0% 늘어난 6조 8424억 원, 당기순이익은 184% 뛴 8267억 원으로 집계됐다.계열사 중 가장 두드러진 실적을 낸 것은 GS칼텍스다. 1분기 매출액은 13조 3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 6367억 원으로 전년 동기(1161억 원) 대비 1310% 폭증했다.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및 글로벌 석유제품 가격 상승이 매출 증가와 재고효과로 이어진 결과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 영업이익이 1조 5285억 원으로 전년 동기(771억 원) 대비 1882% 급증했고, 석유화학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350억 원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윤활유 부문은 영업이익 7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다. 유가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윤활기유 스프레드가 하락한 탓이다.GS에너지는 자회사 GS칼텍스의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에 힘입어 매출 1조 9911억 원, 영업이익 1조 58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64% 증가한 수치다.GS측은 “2026년 연결실적은 중동사태에 따른 일시적 재고효과로 전년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석유 최고가격제 영향으로 재고효과를 제외한 정제마진 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고, 석유화학과 윤활유 부문도 제품 가격이 유가 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는 게 GS의 설명이다. GS는 “2분기는 중동정세에 따른 유가 변동성이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유 부문이 이 같은 불확실성에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하느냐가 실적의 향방을 결정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S글로벌(001250)은 무역 부문 철강 판매량 증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1조 991억 원을 기록했지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 전환 및 화공 플랜트 사업 종료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129억 원에 그쳤다.이 밖에 GS리테일(007070)은 수익성 위주 경영 기조 속에 편의점·수퍼·홈쇼핑 부문이 고르게 개선되며 영업이익(583억 원)이 39% 늘었다. GS P&L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정상 영업과 그랜드·나인트리 호텔의 객실 단가(ADR) 상승에 힘입어 매출 1304억 원, 영업이익 242억 원을 올려 각각 38%, 59%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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