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리가켐바이오·LIG D&A에 1조원 투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2026.6.23 ⓒ 뉴스1 김진환 기자 국민성장펀드가 바이오와 방위산업 분야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금융위원회는 26일 전날 열린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에서 국내 바이오 기업 리가켐바이오와 방산 기업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에 각각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리가켐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 상용화에 필요한 자금 5000억원을 조달한다. 이 가운데 첨단전략산업기금이 250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민간 투자 등을 통해 조달한다. 금융위는 이번 투자가 국내 바이오 연구·개발 생태계를 강화하고 K-바이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대규모 장기 자금을 공급해 첨단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설명이다.방산 분야에서는 LIG D&A가 발행하는 5000억원 규모의 우선주를 첨단전략산업기금과 민간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펀드가 인수한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이 가운데 1000억원을 출자한다.조달된 자금은 천궁Ⅱ 지대공미사일과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 생산 시설 증설, 인공지능(AI) 기반 무인화·자율 체계 플랫폼 연구·개발(R&D)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투자가 미사일 방어 체계 생산 능력 확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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