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완전체’ 블랙핑크, 글로벌 팬덤 잡는다…전세계 20곳 팝업...
서울 중구 명동 무신사 스토어에서 열린 블랙핑크 새 미니앨범 ‘데드라인’(DEADLINE)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 연합뉴스블랙핑크(BLACKPINK)가 미국·유럽·아시아 주요 거점을 포함한 20여개 도시에서 미니앨범 ‘데드라인(DEADLINE)’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를 연다. 단일 앨범을 위한 팝업이 3대륙 이상에서 잇달아 전개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3일 YG플러스는 본지에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핵심 팬덤 밀집 지역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돼 팝업 운영 지역을 한국에서 해외로 대폭 확대했다”며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글로벌 영향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본지 확인 결과 운영 확정된 팝업스토어 개최지는 서울 무신사스토어 명동·성수를 비롯해 △중국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창사 △시안 △홍콩 △마카오 △타이베이 △가오슝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LA △브라질 △프랑스 파리 △스페인 △호주 멜버른 △시드니 등 총 20개 도시다.팝업 확장은 블랙핑크의 콘텐츠 성과가 주효했다. 타이틀곡 ‘고(GO)’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27일 공개 직후 유튜브 글로벌 일간 인기 1위에 올랐으며 북남미·유럽·아시아 전역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에 이어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으로 집계됐고 조회수는 3000만건을 돌파했다.음원·음반 성과도 견조하다. 앨범 ‘데드라인’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 38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QQ뮤직에서는 타이틀곡과 수록곡이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발매 첫날 한터차트 기준 판매량 146만장을 기록해 K-팝 걸그룹 첫날 판매량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세계 각지서 열리는 팝업에선 의류·볼캡·후디 등 ‘데드라인 컬렉션’과 멤버 캐릭터 기반 ‘BP 컬렉션’, 키링·쿠션·키캡 등 다양한 MD가 판매된다. 특히 도시별 한정판 굿즈가 포함돼 현장 대기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업계에선 이번 글로벌 팝업 확대가 굿즈·IP 사업의 ‘독립 성장축’ 전환을 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엔터기업 실적의 안정성과 외연 확장을 동시에 이끄는 성장 동력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팬덤 기반 소비는 경기 변동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편”이라며 “글로벌 확장성이 높은 IP는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로의 사업 다각화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YG플러스는 지난해 매출 2360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올해 ‘데드라인’ 기반 글로벌 팝업 운영으로 MD·유통 부문 실적이 한 단계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글로벌 팬덤 참여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며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해 ‘데드라인’의 메시지와 무드를 구현한 체험형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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