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바이오 직투 1호에 리가켐바이오… 5000억원 조달

리가켐바이오 본사 전경. /리가켐바이오 제공 항암 신약 개발 바이오텍 리가켐바이오가 국민성장펀드의 바이오 직접투자 1호로 선정됐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은 리가켐바이오의 5000억원 규모 신규 자금 조달에 참여하기로 했다.리가켐바이오의 전환우선주(CPS)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한국산업은행은 첨단전략산업기금을 활용해 2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남은 2500억원은 대주주인 오리온그룹과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절반씩 분담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리온은 앞서 지난 2024년 팬오리온(PAN ORION)을 활용, 최대주주에 올랐다.국민성장펀드의 첫 바이오 분야 직접투자 사례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딥테크 외 정책금융 지원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국민성장펀드의 직접투자는 그동안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퓨리오사AI 등 AI나 반도체 관련 벤처기업에 집중돼왔다.투자은행(IB) 업계 한 관계자는 “국민성장펀드가 바이오 상장사에 에 대규모 직접투자를 집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말했다.한편 리가켐바이오는 조달한 자금을 ADC(항체 약물 결합체), 면역항암제 등 신약 연구·개발 자금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납입일은 내달 24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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