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매각’ 에이프릴바이오에…한투證 “현금 대비 시총 매력적...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최근 경영권 매각에 나선 에이프릴바이오에 대해 확보하는 현금 대비 현재 시가총액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와 목표 주가11만2000원을 유지했다.에이프릴바이오 CI. 지난 24일 에이프릴바이오는 TKG휴켐스와 IMM인베스트먼트그룹을 대상으로 총 346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다음 달 23일 납입이 완료되면 최대주주는 IMM자산운용으로 바뀌고 경영권은 TKG휴켐스가 행사할 예정이다.IMM인베스트먼트그룹은 거래종결 5년 후 보유 지분 전부를 TKG휴켐스에 매도할 수 있는 풋옵션을 보유하며 TKG휴켐스는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최대주주와 경영권 모두 TKG휴켐스에 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장내 오버행이 구조적으로 차단되는 딜”이라며 “차상훈 대표의 구주 매각 정도는 현재까지 미확인 상태”라고 설명했다.에이프릴바이오는 이번 딜이 끝나고 나면 기존 현금을 포함해 약 4370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예정이다.차 대표가 주축으로 있는 연구개발(R&D) 체계는 그대로 유지되며 확보한 자금은 병렬 진행 가능한 파이프라인수 확대와 연구 인력 확충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위 연구원은 “과거 리가켐바이오와 오리온 사례를 참고하면 바이오텍의 대규모 현금 확보는 파이프라인 확장과 기술이전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에이프릴바이오도 최대주주 변경 후 기술이전 성과를 입증하며 주가 상승을 유도한 리가켐바이오와 비슷한 경로를 밟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에이프릴바이오는 비임상이나 임상 1단계에서 기술이전하는 비용 효율적 사업 모델을 일관되게 추구해 왔는데 이번 딜 이후에도 해당 모델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에이프릴바이오가 확보하는 현금 4370원 대비 현재 시가총액은 9014억원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위 연구원은 “매크로 이슈로 전반적인 바이오텍 주가는 하락했지만 에이프릴바이오의 연구개발 질적 수준은 높아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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