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증권, 하나투어 목표가↓…"전쟁으로 업황 악화"

하나투어[촬영 안 철 수](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26일 하나투어에 대해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업황 악화로 올해 감익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4만2천원으로 내렸다. 김혜영 연구원은 "이란 전쟁으로 인해 여행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산업 환경 악화로 올해 연간 및 2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구체적으로 "유류할증료 상승분 반영 전이었던 4월은 송출객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5∼6월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또한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럽 및 미주 장거리 노선 수요가 감소하고 단거리 노선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에 OPM(영업이익률)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 감소하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488억원으로 작년 대비 15.2%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7월 유류할증료는 19단계로 6월 27단계보다 크게 하락했고 유가도 안정되고 있어 하반기부터 여행 수요는 회복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밖에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를 올해 안에 전량 소각할 예정으로 보이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전날 하나투어는 전장 대비 1.79% 내린 3만2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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