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에…반려동물 케어 제품 주목
해충 기피제부터 냉감웨어·AI 헬스케어까지여름철 반려동물 건강·위생 관리 소비 확대국내 빈대탐지견 1호 세코가 세스코 ‘마이랩 반려견용 모기·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 제공=세스코갑작스럽게 찾아온 초여름 더위에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람보다 체온이 높고 스스로 체온 조절이 어려운 반려동물 특성상 폭염과 고습 환경에 더욱 취약한 만큼 여름철 위생·건강 관리 수요가 확대되는 분위기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반려동물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위생용품과 냉감 제품,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등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단순 사료나 용품을 넘어 건강관리 중심 소비가 늘고 있다.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는 반려동물 전용 ‘마이랩 반려견용 모기·진드기 기피제’를 선보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심사를 거쳐 유효성과 안전성을 인증받은 제품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독성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분류한 IR3535® 성분을 적용했다. 피부와 털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합성 향료를 제외해 반려동물 자극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특히 여름철에는 모기·진드기·벼룩 등 해충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감염병 우려도 커진다. 모기는 심장사상충을 옮길 수 있으며 진드기는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위험한 질환을 매개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체온 조절을 돕는 냉감 제품에도 관심이 쏠린다. BYC는 반려동물용 냉감웨어 ‘개리야스 쿨런닝’을 앞세워 여름철 펫웨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능성 쿨웨어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과 착용감을 높였으며 무더운 날씨 속 산책 환경을 고려해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도 확대되는 추세다. 반려동물 건강관리 앱 ‘라이펫’을 운영하는 십일리터는 사진 한 장으로 반려동물 질환 여부와 진행 정도를 분석하는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슬개골 탈구와 치주 질환, 비만, 백내장 등 주요 질환을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hy의 반려동물 플랫폼 ‘큐토펫’에도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이상 고온과 기후 변화 영향으로 여름철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위생과 체온 관리뿐 아니라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관련 제품과 기술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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