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현대백화점, 2분기 매출 1조원 넘길 것…목표가 25만원”
IBK투자증권은 17일 현대백화점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액 1조원을 넘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25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백화점의 전일 종가는 19만8400원이다.현대백화점 로고. IBK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실적이 당초 추정치를 크게 넘어설 것이라 예상했다. 현대백화점의 2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1조1953억원,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1121억원으로 전망됐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지누스 실적 부진과 일회성 기저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부 호조에 따라 이익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특히 백화점 사업부 호조에 2분기 실적 기대치가 크게 높아졌다는 설명이다.남 연구원은 “기존점 성장률은 10%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명품, 의류, 패션, 잡화 등 전 품목군의 고른 성장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 증가는 지누스 부진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2분기는 통상적으로 재산세를 납부하는 시기인 데다, 매출액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 이익 증가 효과가 제한된다.하지만 현재 고마진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예상치를 넘어서는 매출 성장에 따라 이익 성장이 극대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남 연구원은 “여기에 면세점 실적 호조도 기여할 것”이라며 “면세점 사업부는 외국인 인바운드 효과에 따라 시내면세점 수익성이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고, 공항점 DF2 운영에 따른 이익 증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하반기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누스 효율화 작업 마무리에 따른 실적 개선 ▲백화점 성장세와 인천공항 면세점 면적 확대 ▲더현대글로벌 성장 가능성 등이다.남 연구원은 “특히, 2분기 지누스 실적 부진에 따른 영향이 작용했지만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성장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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