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실적 바닥 확인…지누스가 막판 변수"[클릭e종목]
하나증권은 17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백화점 사업의 호실적과 면세점 사업의 불확실성 해소로 실적 바닥을 확실히 지났다고 평가했다.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백화점은 1분기 매출성장률 10%에 이어 4~5월도 17% 증가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외국인 매출 비중이 상승 폭을 확대하는 가운데 대형 주력 점포 중심 재편, 프리미엄 아웃렛 시장 장악, 외국인 매출 비중 확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세점 사업 역시 체질 개선을 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연간 400억원 적자를 내던 동대문점을 영업 종료하면서 지난해 3분기부터 흑자전환했다"며 "올해 4월 추가한 인천공항 면세점 DF2 구역도 지난달에 이미 손익분기점(BEP)을 기록한 것으로 보여 수익 측면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현재 남은 과제로는 매트리스·가구 기업 지누스의 실적 회복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지누스는 미국 관세 정책 피해로 2분기에도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아마존 주문 재개와 미국 공장 매각 등 비용구조 개선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약 770억원 수준이지만 지누스 실적에 따라 증익 전환할 수도 있다"며 "백화점 업종은 실적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모두 레벨업 국면에 있고,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3배 수준으로 15배 이상은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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