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네이버'에 주가 폭발…"젠슨 황이 하트 날렸는데"
"오늘 황 사장 하는 것 보니 회동하면 일 낼 거 같네요" "젠슨 황이 하트 날렸는데 끝난 거 아닌가요"1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엔비디아 GTC 타이베이 2026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주요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파트너를 발표하는 자리에 네이버클라우드가 부각됐다. [사진=엔비디아 공식 유튜브]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 발표에서 네이버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한 데 따른 기대감에 네이버 주가가 치솟았다.1일 네이버(NAVER)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03%(3만7500원) 오른 27만150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 거래에서는 상승폭을 늘려 오후 6시24분 현재 22.22% 상승한 28만6000원을 기록중이다.이날 네이버 주가는 장중 29.91%까지 폭등하며 30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이번주 방한을 앞둔 황 CEO가 이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 2026' 기조연설에서 네이버클라우드를 주요 협력사로 직접 소개하면서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다.황 CEO는 글로벌 AI 네이티브 클라우드 파트너를 소개하며 특히 '엔비디아 ♥ 네이버클라우드' 문구와 하트 이미지를 사용해 양사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부각했다.증권사 앱 커뮤니티에서 한 투자자는 "아직 젠슨 황 만나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 파급력이면 회동하는 순간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내려오면 사야지' 하는 분들 있는데 보통 이런 경우 탈 자리를 안줍니다" "네이버는 앞으로 절대 안 산다 했는데 에라 모르겠다, 5주만 들어갑니다" "저 40만원에 물려 있는데 이번에 탈출할 수 있을까요" 등의 기대 섞인 목소리가 많았다.반면 "네이버는 물려 있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번 기회에 터는 물량이 엄청 많을 겁니다" "기회 줄 때 탈출하세요. 또 기회 놓치면 정말 답 없습니다" 라며 경계하는 반응도 있었다.이날 네이버 주식은 개인이 1495억원, 기관이 176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061억원 매도우위였다.황 CEO는 오는 8일 네이버 사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오는 5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도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두 사람의 회동이 성사될 경우 AI 인프라와 소버린 AI, 피지컬 AI 등 양사의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특히 네이버가 AI와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영역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다만 네이버와 엔비디아 측은 젠슨 황 CEO의 구체 방한 일정과 실제 회동 시 의제에 대해 "현재로서는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젠슨 황 효과'로 네이버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와 협업 논의가 기대되는 국내 기업들의 주가도 급등했다.LG전자는 상한가(29.86%)인 3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시스템통합(SI) 업체인 LG씨엔에스(26.27%)와 지주사인 LG(13.10%), 우선주인 LG전자우(29.99%)와 LG우(11.08%), LG이노텍(4.94%), LG유플러스(1.80%) 등 상당수의 LG그룹주가 이날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황 CEO가 이날 GTC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제조·피지컬 AI 분야 주요 파트너사로 소개한 SK텔레콤은 11.53% 오른 11만2200원으로 마감했다.시장은 이번 방한의 초점을 피지컬AI이라고 인식한 듯, 로봇주도 강한 매수세가 몰렸다. 로보스타(30.00%), 로보티즈(23.66%), 레인보우로보틱스(12.39%) 등 관련 종목이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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