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 자사주 28만주 소각…발행주식 1.4% 줄인다
[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백산이 기존에 취득한 자기주식 28만1312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단순 보유가 아니라 소각을 택하면서 주주환원 강도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백산은 10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28만1312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17일이다. 소각 대상은 이미 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기취득 자기주식이다.이번 소각 물량은 전체 발행주식 2031만153주의 약 1.39% 수준이다. 발행주식 수가 줄어드는 만큼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가치(BPS)에는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소각 예정금액은 36억8398만9040원이다. 다만 이번 소각은 새로 자기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에 취득한 자기주식을 없애는 방식이어서 추가 현금 유출은 없다. 앞서 집행한 자사주 매입을 실제 주주환원으로 연결한 셈이다.백산은 이번 소각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이사회 결의로 이뤄지는 것이어서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감자 성격이 아니라 이익소각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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