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그룹 줌인] 서연이화, 현대차그룹과 '동반성장' 모멘텀 지속
/생성형AI(구글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그래픽입니다.서연그룹의 핵심 계열사 서연이화는 현대자동차그룹에 부품을 납품하는 1차 벤더사다. 1970년대 현대차의 첫 독자 모델인 포니에 내장품을 공급한 것을 계기로 50년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현대차그룹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서연이화도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해 고부가가치 차종의 판매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익 구조가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연이화는 지난해 연간 연결 실적으로 매출 4조5173억원, 영업이익 16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2020년 2조원 수준이었으나 이후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2024년 4조원을 돌파했다.매출 대부분이 현대차와 기아에서 발생한다. 서연이화는 승용차 내외장품과 상용차 시트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52%, 35%를 각각 기록했다. 연간 매출로도 약 90%가 현대차·기아에서 발생하고 있다. 서연이화와 현대차그룹의 관계는 오너의 친분으로 맺어졌다. 창업주인 고(故) 유희춘 명예회장은 고교 동창인 고 정세영 회장의 권유로 1977년 한일이화(현 서연이화)를 인수했다. 현대차의 첫 독자 모델인 포니에 내장품을 납품한 것을 계기로 핵심 벤더사로 성장하게 됐다.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성장하면서 낙수 효과를 받았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멕시코, 유럽 등 글로벌 생산기지에 동반 진출하면서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매출 비중은 25.5%이며 나머지는 미국(31.9%), 유럽(15.8%), 인도(13.1%)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시장에서 발생한다.성장을 이끈 곳은 미주다. 서연이화는 미국의 알라바마·조지아와 브라질, 멕시코 등 미주에 9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법인 인수와 공장 설립 등으로 제품을 다각화했고 2024년에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신규 공장을 완공해 가동에 들어갔다. 미주 매출은 2019년 4600억원(매출 비중 23%)에서 2024년 1조4800억원(37%)으로 성장했으며 가동률 상승에 따라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올해 현대차그룹의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실적이 증대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연간 가이던스로 차량 416만대 판매와 매출 성장률 1.0~2.0%, 영업이익률 6.3~7.3% 달성을 제시했다. 기아는 차량 335만대 판매와 매출 122조3000억원, 영업이익 10조2000억원, 영업이익률 8.3%를 각각 제시했다.현대차그룹이 SUV, 전기차(EV) 등 고부가 차량을 출시함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차의 글로벌 흥행에 더해 고부가가치 차량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연이화는 올해 이어질 고객사의 신차,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에 맞춰 부품을 공급해 모멘텀을 이어갈 방침이다.서연이화는 "완성차 업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차 개발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신소재, 신제품 개발 등을 이어오고 있다"며 "완성차 업체가 구매력을 가질 수 있도록 품질과 기술을 중점 경영방침으로 삼고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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