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화학 왜 난리났다 했더니…오세훈 테마주 ‘요동’
오세훈 테마주 진양화학 상한가“선거 후 재료 소멸로 급락 가능성 높아”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연합뉴스)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가 확정된 후 당락에 따라 테마주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였던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해 눈길을 끈다.4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대표적인 ‘오세훈 테마주’ 진양산업은 16.74% 오른 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양화학은 204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진양홀딩스(7.45%)와 진양제약(5.39%) 등 진양그룹주 전반이 가파른 상승세다. 양준영 진양홀딩스 대표는 오 후보와 대학교 동문이다. 같은 시간 도시경관 사업 공약과 맞물린 누리플랜이 5.19%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역시 오 후보와 학연으로 묶인 한일화학도 4.79% 올랐다.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관련주도 상승세다. 오 당선으로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선거 패배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 관련주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정 후보의 성동구청장 이력과 성수동 사업 연관성으로 묶인 에스제이그룹은 같은 시간 27.43% 급락한 2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주 정씨 종친으로 묶인 대주산업(-10.67%)과 성동구 소재 기업인 피에스텍(-14.56%)도 동반 추락했다.다만 전문가들은 “정치테마주는 선거 후 재료 소멸로 인한 매물 출회로 주가 급락 가능성이 높다”며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치 테마주에 투자하는 것은 실적이나 지배구조의 건전성, 장기 사업계획 등 실체가 없는 일종의 폭탄돌리기”라며 “정치테마주의 말로는 언제나 비참했다”고 강조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