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동 사태에 알루미늄 공급 충격 지속…관련주 급등
호르무즈 봉쇄에 가격 급등하는 알루미늄(안산=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이란 사태로 중동산 알루미늄 공급이 제한되며 알루미늄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19일 경기도 안산시 신영정밀금속에서 알루미늄 제품 공정이 이뤄지고 있다. 2026.3.19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알루미늄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국내 알루미늄 관련 종목이 22일 장 초반 급등 중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알루미늄 가격 상승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아알미늄은 오전 9시 57분 현재 27.18% 폭등해 7만4천400원에 거래 중이다. 7.18% 상승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확대했다. 조일알미늄(17.50%), 남선알미늄(11.62%), 알루코(5.26%) 등 다른 관련 종목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옥지회 삼성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원자재 중개사인 머큐리아(Mercuria)를 인용해 중동 전쟁으로 전 세계 알루미늄 시장이 심각한 '블랙스완'(일어날 가능성은 작지만 발생 시 치명적인 돌발 사건) 상황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중동 지역은 연간 약 700만 톤의 알루미늄 제련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올해 전 세계 예상 공급량의 약 9%다. 머큐리아는 알루미늄 시장이 올해 말까지 최소한 200만 톤의 공급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아울러 옥 연구원은 미국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톤당 2,521.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럽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톤당 599달러로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짚었다. willow@yna.co.kr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