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조비·남해화학·경농 등 비료주, 이란 사태에 급등
이란 사태 장기화 전망이 나오면서 9일 장 초반 국내 비료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조비는 전일 대비 4370원(29.9%) 오른 1만8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남해화학은 2270원(29.9%) 상승한 9860원, 효성오앤비는 1840원(29.8%) 오른 8000원을 기록하며 비료 관련 종목들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경농은 전일 대비 2300원(23.0%) 오른 1만1630원, 한일사료는 1170원(28.4%) 상승한 5280원, 누보는 301원(23.7%) 오른 1566원, 한탑은 163원(19.9%) 상승한 981원에 거래되는 등 비료·농업 관련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시장에서는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글로벌 비료 원료 및 에너지 공급 불안 우려가 부각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란을 포함한 중동 지역은 천연가스 기반 질소 비료 생산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시 비료 가격 상승 가능성이 거론된다.이란 사태로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간 봉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비료 무역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핵심 운송망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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