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150번 왕복할 연료 아꼈다… 에어부산, 14억 절감 효과
A321neo 집중 투입해 78만 리터 절감고유가·고환율 속 운항 효율화 경쟁 본격화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에어부산이 고효율 항공기 운영을 통해 2분기에만 약 78만 리터의 연료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4억 원 규모입니다.부산~김포 노선을 153차례 왕복 운항할 수 있는 연료량으로, 최근 항공업계가 연료 효율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에어부산은 22일 A321neo 항공기를 중심으로 기재 운영을 재편한 결과 이 같은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회사는 지난 4월부터 약 150편 규모 항공편에 A321neo를 집중 배치했습니다. 특히 운항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노선을 중심으로 기재를 재편해 연료 사용량을 줄였습니다.■ 항공사 실적 좌우하는 연료비항공업계에서 연료비는 가장 큰 비용 항목 가운데 하나입니다.국제 유가가 오르면 항공권 판매가 늘어도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환율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국내 항공사들은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개선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이중에서도 저비용항공사(LCC)는 운임 인상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수익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과제로 꼽힙니다.■ 최신 기종 중심으로 바뀌는 항공업계국내 항공사들은 최근 차세대 항공기 도입과 기재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연료 효율이 높은 기종일수록 같은 노선을 운항해도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에어부산은 자체적으로 기재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식을 통해, 연료 절감 효과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고유가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보유 기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BX Green Operation(녹색 운항) 캠페인을 통한 연료 절감과 친환경 운항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JI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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