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0주년 맞는 삼양통상, 사명 'SYTS'로 새출발
AI 기반 제조·품질 혁신 강화피혁 생산 전문 기업 삼양통상이 내년 창사 70주년을 앞두고 사명을 에스와이티에스(SYTS)로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생산 현장에 인공지능(AI) 도입과 디자인 하우스 개소를 추진한다. 현재 GS그룹의 오너 4세 중 장손인 허준홍 대표(사진)가 이끌고 있다.SYTS는 GS그룹 창업주 고 허만정 회장의 장남인 고 허정구 명예회장이 1957년 창립했다. 자동차 카시트용 피혁 등을 생산한다. 허준홍 대표는 허 명예회장 손자로, 지난해 부친인 허남각 전 회장의 별세로 지분 20%를 상속받아 총 45%가량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2022년부터 SYTS 대표를 맡고 있다.국문 사명은 에스와이티에스, 영문 사명은 SYTS로 변경한다. 기존 사명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기존 명칭의 한계를 보완해 사업 확장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다는 계획이다.SYTS는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AI 기반 제조·품질 혁신에도 나선다.우선 전사적 AI 도입을 통해 생산 현장의 설비 최적화와 데이터 기반의 수요예측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제품 제조 공정의 스마트화, 정교한 품질 혁신을 달성해 글로벌 고객사 요구에 부응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경기 군포시 사업장 내 연구개발(R&D) 센터 증설과 디자인하우스(쇼룸) 오픈을 추진한다.지속가능 경영에도 힘을 쏟는다. 군포 사업장 내 생산시설의 안전설비를 강화하고 그동안 적극적으로 투자해 온 환경친화적 시스템을 더 높은 수준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신규 CI에 적용된 서체는 창립 연도인 1957년에 만들어진 '헬베티카'를 썼다. 산업화와 현대 디자인 기준을 세운 헬베티카의 기능적·현재적 특성이 SYTS가 쌓아 온 신뢰의 역사성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SYTS 관계자는 "새 비전 선포는 우리가 지켜 온 신뢰라는 토양 위에 AI와 R&D라는 새로운 가지를 뻗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신뢰, 정렬, 책임, 혁신의 가치를 실천하며 미래 100년을 향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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