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2세, 코스맥스그룹 지주사 최대주주로
모친 서성석 회장, 관계사에 지분 매도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사진왼쪽)와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코스맥스>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그룹의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최대주주가 오너 2세로 변경됐다.27일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최대주주가 서성석 회장에서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부회장)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서성석 회장은 코스맥스 창업자인 이경수 회장의 부인으로, 비티아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해왔다.공시에 따르면 서성석 회장은 특수 관계인 주식회사 에스에스와이와 주식회사 비제이에이치에스 비티아이 주식 84만3340주를 매도했다. 서 회장의 비티아이 지분율이 22.61%에서 13.83%로 낮아지면서 기존 19.95%를 보유한 이병만 부회장이 1대 주주가 됐다.이에 대해 코스맥스 측은 “개인 소유 법인의 비티아이 보유 지분을 합치면 두 부회장의 지분은 같다”고 설명했다.에스에스와이와 비제이에이치는 모두 지난 3월 설립된 회사로, 각각 장남 이병만 대표와 차남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부회장)이 지분 100%를 소유한 개인 회사다. 개인 회사 지분을 합치면 두 아들이 각각 비티아이 지분의 24.34%를 소유하는 구조다.지난 4월에도 서 회장은 두 회사에 지분을 5.15%씩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코스맥스그룹은 2세 경영자를 연초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장남 이병만 부회장은 주력사업인 화장품을 총괄하는 코스맥스 대표를, 차남 이병주 부회장은 미래 신규 사업인 맞춤형 화장품 및 뷰티테크, 중장기 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코스맥스 비티아이 대표를 각각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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