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헬스케어, 해외 진단센터·MRI FDA 승인으로 외형 확장 기대...

카자흐스탄에 영상진단센터 1호점 개원2030년 독립국가연합 지역 25곳 목표MRI 촬영 시간 75% 단축 AI 솔루션올해 3분기 미국 FDA 승인 예상에스지헬스케어 CI.에스지헬스케어(398120)가 의료영상진단기기 판매를 넘어 해외 영상진단센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자기공명영상(MRI) 등 신사업으로 성장 영역을 넓힌다. 신흥국에서는 진단센터를 통해 장비 매출을 확보하고 북미 등 선진국에서는 AI MRI 영상복원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략이다.하나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에스지헬스케어의 신사업 포트폴리오에 주목하며 외형 확장 가능성을 기대했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엑스레이(X-ray)와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을 아우르는 영상 진단 장비 제품군과 81개국 136개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여러 장비를 한꺼번에 공급할 수 있어 해외 의료기관과 유통업체의 구매 및 사후관리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지역별 매출 비중은 독립국가연합(CIS)이 60%로 가장 컸고 중동·아프리카 18%, 중남미·북미와 아시아가 각각 9%였다.회사는 올해 4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영상진단센터 1호점을 열었다. 의료장비가 노후화됐지만 정밀진단 수요가 높은 CIS 지역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센터를 25곳 이상으로 늘리고, 이후 중남미·동남아·북아프리카 등에서 총 100개 센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한 곳당 발생하는 자체 장비 매출은 약 80만~120만 달러인 것으로 추산된다.AI 기반 MRI 영상복원 솔루션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올 3분기 예상된다. 이 솔루션은 기존 MRI 촬영 시간을 75% 단축시킨 게 특징이다. 김다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FDA 승인이 완료되면 선진국에서는 MRI 영상복원 솔루션으로 대응하고 신흥국에서는 영상진단센터를 통해 매출을 창출하는 글로벌 투트랙 구조가 갖춰질 것”이라며 “신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에스지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 2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6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올 1분기에도 매출 49억 원으로 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2억 원을 내며 흑자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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