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테나, AI 연동 ‘BIM 무설치 도면 뷰어’ 공개

중앙 서버 기반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보안과 웹 스트리밍 결합파일명 검색 탈피, 벡터(Vector) 및 메타데이터 기반 다차원 검색[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AX기업 이노테나(333050)는 설계 도면을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AI 기술과 결합해 현업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BIM 무설치 도면 뷰어’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기존 제조·건설 분야에서는 수만 장의 고용량 도면과 복잡한 버전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파일명이나 폴더 구조에만 의존해 도면을 찾고, 고사양 PC와 고가의 전용 프로그램 설치가 필수였다. 이노테나의 신기술은 파일명뿐 아니라 메타데이터, 속성 정보, 도면 고유의 벡터 값을 추출해 다차원 조건으로 실시간 검색이 가능하다. 특히 이 벡터 데이터는 기업 내부 AI 시스템이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설계 분석 시스템과 즉시 연동돼 방대한 설계 도면을 AI가 학습·분석하는 데이터 자산화 인프라를 구축했다.보안 측면에서도 2D 도면과 3D BIM 원본 파일은 중앙 서버에 암호화된 상태로 100% 격리 보관되며, 단말기에는 렌더링된 시각 정보만 화면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송된다. 원본 파일이 외부 단말로 다운로드되지 않아 핵심 기술 해외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완성했다.사용 편의성도 뛰어나다. HTML5 웹 브라우저 기반으로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고사양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대용량 3D BIM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하고 협업할 수 있다. 진충열 이노테나 클라우드사업본부 부사장은 “설계 도면은 기업의 핵심 지식 자산으로 보안과 현업 활용성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어려웠다”며 “이번 기술 통합으로 도면 원본은 철통 보안으로 보호하면서 AI 연동과 모바일 협업 환경을 완벽 지원해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라인업 확장으로 이노테나는 팹리스, 대형 건설, 제조, 엔지니어링 산업군을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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