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목표주가 ‘275만원→360만원’ 올렸다…“HBM 가격 가정 ...

SK하이닉스 [연합][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하나증권이 SK하이닉스[000660] 목표주가를 275만원에서 36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일반 D램 외에도 내년 실적 추정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 가정이 상향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연구원은 “내년 HBM 가격 협상이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일반 D램 가격이 1년새 약 4배 상승했기에 이를 일부 고려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HBM4가 주력제품으로 자리 잡으며 혼합평균판가(Blended ASP)가 상승하는 일과 더불어 HBM4를 중심으로 새로 가격이 결정되면 내년 실적 상향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SK하이닉스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도 294조원과 435조원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8%, 18%씩 높였다고 했다.다만 이같은 수치에는 2027년 HBM 가격 상승을 반영하지 않았기에 향후 HBM 가격에 윤곽이 잡히면 추가적으로 전망치를 상향해야 한다고도 했다.김 연구원은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일정이 확정됐고,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로 장기공급계약에 대한 구체적 상황이 파악됐다”며 “장기공급계약 관련 실적은 HBM과 마찬가지로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기에 일반 메모리보다 할증된 멀티플 적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실적 및 멀티플 상향 가능성이 상존하는 구간에서는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전날 미래에셋증권은 380만원→420만원 목표가 상향조정전날에는 미래에셋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380만원에서 4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김영건 연구원은 “2026년 실적 전망은 기존 추정치를 유지했지만, HBM 가격 상승 전망을 반영해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당시 연합뉴스는 보도했다.그는 “2027년 HBM 가격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5.3%에서 43.7%로 상향했다”며 “이를 반영한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449조원으로 3.3% 올려 잡았다”고도 했다.SK하이닉스가 최대 45조원 규모의 ADR 발행 계획을 공시한 일과 관련해선 “ADR 상장 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 편입 가능성을 기대한다”며 “공모 기준가 기준 시가총액(300억 달러)은 SOX 지수 내 25위에 해당한다. 1:0.1 발행 비율로 1억7900만주가 상장돼 거래량 조건도 무난하다. 내년 9월 정기변경에 편입될 것으로 전망, 글로벌 SOX 지수 추종 수급의 유입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한편 SK하이닉스는 오는 7월1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ADR 상장 및 거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이사회를 거쳐 45조4500억원에 달하는 신주를 발행하기로 했다.앞서 SK하이닉스는 순현금 100조원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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