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현 LS 부회장 “북미는 ‘기회의 땅’, 전력·에너지 패권 잡겠다....

LS그룹, 5년간 4.6조 북미 투자명노현 “전력산업 주도권 확보”명노현(오른쪽) LS 부회장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LS그린링크의 해저케이블 공장 건립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에게 철저한 품질·안전 관리와 적기 완공을 당부하고 있다. LS명노현 LS(006260) 부회장이 최근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과 멕시코 주요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하고 “버지니아 해저케이블 공장을 비롯한 미국 내 17개 사업 거점에 그룹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전력·에너지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25일 LS에 따르면 명 부회장은 “북미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증설, 노후 전력망 교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로 향후 수십 년간 성장이 기대되는 기회의 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명 부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약 열흘간 미국 출장길에 올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전략산업 및 안보포럼’에 참석하고 버지니아주 LS그린링크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았다. 이번 출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빨라지는 가운데 LS그룹의 핵심 성장축인 전력·에너지 사업의 북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명노현(오른쪽) LS 부회장과 릭 웨스트 미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장이 18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에서 만나 해저케이블 공장 건립의 성공적인 추진과 상호 협력을 약속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LS명 부회장은 18일 LS그린링크, LS일렉트릭, LS엠트론, 슈페리어 에식스 등 미국 주요 법인장들과 만나 북미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초고압 변압기, 해저케이블, 배전 시스템 등 계열사별 북미 시장 확대 전략을 조율하고 현지화 전략 고도화를 주문했다. 명 부회장은 “미국산 제품 우선주의(Build America, Buy America) 등 강화되는 무역 장벽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현지화 전략 고도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LS그룹은 현재 미국 9개 주 17개 사업 거점에 진출해 있다. 향후 5년간 LS그린링크의 버지니아 해저케이블 공장과 LS일렉트릭의 유타 전력기기 공장 등에 총 30억 달러, 약 4조6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명 부회장은 강경화 주미한국대사와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수석국장, 미 무역대표부(USTR) 보좌관보 대행, 릭 웨스트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장 등 정관계 인사들과도 회동했다. 명 부회장은 LS그룹의 미국 투자 현황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의 역할을 설명하고 세액공제 확대, 유연한 관세 조치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 명노현(왼쪽) LS 부회장과 강경화 주미한국대사가 한미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LS명 부회장은 LS전선 미주지역본부와 버지니아주 LS그린링크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공정 현황을 직접 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그는 “미국 해상풍력과 전력망 현대화의 중추 역할을 할 이번 공장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크다”며 “품질과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적기에 완공해 달라”고 당부했다.21일과 22일에는 미국 애틀랜타의 슈페리어 에식스(SPSX) 본사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친환경차 구동 모터용 고전압 권선과 데이터센터용 통신케이블 등 미래 사업의 시장 지배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3~24일에는 멕시코 몬테레이의 LS오토모티브 공장을 찾아 생산 라인과 협력사를 둘러보고 북미 전장 시장 공략 전략을 점검했다.명노현(가운데) LS 부회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LS그린링크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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