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토즈·링네트·코밴, POS 단말 연동 스테이블코인 결제 PoC

기존 단말 환경서 CPG 연동 확인, 태국 등 해외 실증도 검토비토즈 제공 비토즈(BEATOZ)는 VAN·PG 전문기업 코밴(KOVAN), IT 서비스 기업 링네트(RINGNET)와 함께 디지털자산 결제 솔루션 ‘CPG(Crypto Payment Gateway)’를 코밴의 오프라인 POS 단말기에 연동하는 기술검증(PoC)을 3사 공동으로 마쳤다. 이번 검증은 기존 단말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연동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비토즈와 링네트가 공동 개발한 CPG는 사용자가 보유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결제 게이트웨이다. 결제 경로 설정, 체인 전환, 코인 스왑 등을 백엔드에서 처리하는 라우팅 방식을 적용했으며, 온라인(App to App)과 오프라인(POS) 결제 환경을 함께 지원하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이번 PoC는 운영 중인 가맹점 환경에서 오프라인 결제 처리 과정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제 내역은 기존 금융망에 기록되고 블록체인에서도 처리되는 구조로 운영됐으며, 3사는 병렬 처리 방식의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회사는 이번 검증을 통해 일반 가맹점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향후 코밴의 POS 및 결제 단말기를 사용하는 일반 가맹점 약 10만 곳을 대상으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비토즈와 링네트는 앞서 전북은행, 모두투어와 여행상품 대상 크로스보더 결제 실증을 진행했고, 이커머스 플랫폼 ‘팝팝’에서는 하나금융티아이 등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검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PoC는 온라인 중심 실증을 오프라인 매장 결제 환경으로 넓힌 사례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3사는 국내 오프라인 결제 검증을 바탕으로 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크로스보더 결제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코밴은 태국 현지 법인을 통해 결제 단말기와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3사는 태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기존 결제 단말기와 가맹점 인프라에 CPG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양원기 코밴 대표는 “코밴이 30여 년간 구축한 VAN·PG 인프라와 가맹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번 PoC를 진행했다”며 “기존 가맹점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연동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태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이정민 링네트 대표는 “서로 다른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디지털 결제 확산의 중요한 과제”라며 “비토즈와 공동 개발한 CPG가 코밴의 기존 결제 인프라와 연동되는지 확인한 만큼, 실생활 결제 환경에서의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는 “결제 채널마다 별도 환경을 만드는 대신, CPG를 통해 온·오프라인 결제 환경을 함께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검증을 토대로 국내외 결제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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