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 아반떼’부터 ‘마그마’까지…부산서 하반기 신차 대전 벌어...

부산모빌리티쇼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가늠할 모빌리티 축제의 막이 올랐다.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6월 26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7월 5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부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내일의 길을 열다(Moving Tomorrow)’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제네시스, BMW·MINI, BYD 등 국내외 대표 완성차 브랜드들이 총출동해 미래 기술과 핵심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현대차와 제네시스 전시장이다. 현대차는 이번 무대에서 8세대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를 적용해 사용자와 긴밀히 연결되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제시했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고성능 방향성을 담은 ‘마그마 GT 콘셉트’와 모터스포츠 비전을 상징하는 ‘GMR-001 하이퍼카 실차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수입차와 글로벌 브랜드의 반격도 거세다. BMW 그룹 코리아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 내일로 나아가다’를 주제로 한정판 모델인 ‘BMW i7 M70 xDrive 퍼포먼스 투톤 에디션’ 등 총 6종의 전동화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한국 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은 BYD코리아는 독자적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인 ‘DM-i’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하며 승용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외에도 첫 참가인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스페셜 오프로더와 프리미엄 픽업트럭 브랜드 램의 ‘2026 램 1500’ 최신 모델이 관람객을 맞이한다.올해 행사는 단순한 차량 전시를 넘어 육·해·공을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 축제로 진화했다. 토프 모빌리티는 아시아 최초로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전기비행기 ‘벨리스 일렉트로’를 전시했고, 엔젤럭스는 수상 이착륙이 가능한 2인승 미래항공기체(AAV)와 전기추진 반잠수정을 선보였다. 기아는 단순 상용차를 넘어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는 목정기반 모빌리티(PBV) 모델 ‘PV5’ 파생 모델들과 특장차 6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전시장 공간도 부산 전역으로 확장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도모헌에서는 자동차를 주제로 한 회화·조형 특별전과 함께 1933년형 포드 트럭 소방차, 1955년 국산 최초 승용차 ‘시발자동차’ 등 역사적 차량을 전시한다. 해운대 구남로 광장에서는 ‘해변의 휴가’를 콘셉트로 RV 튜닝카와 캠핑카 특별전이 펼쳐지며, 벡스코 야외 전시장에서는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하는 오프로드 차량 동승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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