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하나?" 코스피 건설업종 5% 점프
[특징주]국내 건설주가 26일 장 초반 나란히 강세에 돌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이란 협상에 대해 한발 물러선 입장을 보이면서 종전 기대감이 고조된 여파로 풀이된다. 최근 건설주는 중동 재건일감·원전수출 기대감에 급등세를 빚어왔다.이날 오전 9시5분 코스피 건설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6포인트(5.48%) 오른 212.98로 산출되며 같은 시장 업종지수 가운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대우건설은 2900원(10.16%) 오른 3만1450원, DL이앤씨는 4600원(5.60%) 오른 8만6800원, 현대건설은 7800원(5.19%) 오른 15만8100원에 거래됐다. 진흥기업·GS건설은 4%대 강세를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농축우라늄(핵먼지!)은 즉시 미국에 인계돼 본국에서 폐기되거나, 가능하다면 이란 이슬람공화국과 협력·조율 하에 현지 또는 기타 용인할 수 있는 장소에서 미국원자력위원회(AEC) 또는 그에 준하는 기관의 참관하에 폐기될 것"이라고 밝혔다.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농축우라늄을 미국이 직접 회수해 폐기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제는 이란 내에서 폐기하는 대안도 수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이란은 약 440kg의 60% 농축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다. 추가 농축을 통해 핵무기 10개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란의 농축우라늄 비축분 대부분은 이스파한 핵시설 지하에 매몰되어 있는 걸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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