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수익성·재무안정성 개...
6조9000억 수주잔고 확보“우량 수주 확대해 나갈 것”한신공영 본사. 사진 제공=한신공영한신공영(004960)의 신용등급 전망이 수익성 회복과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됐다. 종속회사 지분 매각 등으로 순차입금을 3000억 원 이상 줄인 데다 주택사업 분양률과 수주 잔고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향후 신용등급이 오를 가능성도 커졌다는 평가다.19일 한신공영은 한국기업평가가 최근 실시한 정기 신용평가에서 등급 전망이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으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이 오른 이유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종속회사 지분 매각을 통한 재무 부담 완화, 양호한 이익 창출력을 기반으로 한 재무안정성 개선 지속 가능성 등 때문이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했다.한신공영은 실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EBIT) 마진은 2024년 2.5%에서 지난해 5.6%로 상승했다. 올해 1분기에는 7.7%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재무 지표 역시 개선세를 보였다. 한신공영은 종속회사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연결 기준 순차입금을 2023년 말 대비 3000억 원 이상 축소했다. 부채비율은 227.9%에서 162.1%로 낮아졌다. 한국기업평가는 이를 두고 실질적인 재무 부담 완화와 재무안정성 제고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했다.수주 잔고도 올해 3월 말 기준 약 6조900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중장기 매출 기반이 안정적으로 구축됐다는 평가다. 창원회원2구역과 청주사모2구역 등 대형 도시정비사업의 착공이 예정돼 있어 외형 성장세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분양 성과도 사업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진행 중인 주택사업의 평균 분양률은 95.2% 수준으로 집계됐다. 초기 분양 우려가 제기됐던 평택 브레인시티와 양주 덕계 사업장도 분양을 완료하며 사업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평가다.한국기업평가는 한신공영이 현재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운전자본 부담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경우, 향후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공공사업과 도시정비사업 중심의 우량 수주 확대, 안정적인 현금흐름 관리, 재무 건전성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와 신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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