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재무안정성 인정받았다
부채비율 227.9%에서 162.1%로 감소EBIT 마진 2024년 2.5%→올 1분기 7.7%한신공영 본사. [한신공영 제공][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신공영은 한국기업평가가 최근 실시한 정기 신용평가에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BBB를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기업평가는 이번 등급전망 상향의 주요 배경으로 ▷ 외형 축소에도 불구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 종속회사 지분 매각을 통한 재무부담 완화 ▷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기반으로 한 재무안정성 개선 지속 가능성 등의 요소를 제시했다.한신공영은 건설경기 둔화와 보수적인 사업운영 기조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EBIT) 마진은 2024년 2.5%에서 지난해 5.6%로 상승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7.7%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 진행 중인 주택사업의 채산성과 신규 착공 물량의 원가율 개선, 비용 효율화 노력이 수익성 향상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됐다.재무구조도 개선세를 보였다. 한신공영은 종속회사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연결기준 순차입금을 2023년 말 대비 3000억원 이상 축소했으며, 부채비율은 227.9%에서 162.1%로 낮아졌다.수주잔고의 경우 지난 3월 말 기준 약 6조9000억원 규모를 확보해 중장기 매출 기반을 구축했다. 향후 창원회원2구역, 청주사모2구역 등 대형 도시정비사업의 착공이 예정돼 있어 외형 성장세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진행 중인 주택사업의 분양률은 95.2% 수준이며, 초기 분양 우려가 있었던 평택 브레인시티와 양주 덕계 사업장의 분양이 완료되는 등 사업 리스크도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관리와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사업과 도시정비사업 중심의 우량 수주 확대, 안정적인 현금흐름 관리 및 재무건전성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와 신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한신공영이 현재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운전자본 부담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경우 향후 신용등급 자체가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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