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들어온 BYD, 이번엔 하이브리드 들고 온다
부산모빌리티쇼서 DM-i 국내 첫 공개BYD코리아 DM-i 출시 예정 모델 실루엣. BYD코리아 제공국내 시장에 전기차를 앞세워 진출한 중국 BYD가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카드를 꺼내 든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속에서 하이브리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자 한국 시장 공략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자사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기술인 ‘DM-i’(Dual Mode-intelligent)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BYD는 올해 초 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이후 아토 3, 씨라이언 7, 돌핀 등을 앞세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최단 기간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하며 국내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번 전시의 주제는 ‘더 파워 오브 듀얼리티’(The Power of Duality)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기술과 실용성 등 서로 다른 요소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는 BYD의 기술 철학을 담았다.이 자리에서 BYD코리아는 DM-i 기술을 공개한다. DM-i는 BYD가 자체 개발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전기모터 중심 주행에 엔진을 보조 동력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효율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를 결합해 연비를 높이고 전기차에 가까운 주행 감각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BYD는 2008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인 이후 관련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800만대를 넘어섰다.업계에서는 이번 전시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향후 국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가늠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BYD코리아는 하반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할 계획이다.BYD코리아는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승용차 사업과 함께 국내 진출 10주년을 맞은 상용차 사업 성과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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