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했던 금·은 ETN·ETF 진정세…"변동성 여전, 회복엔 시간"
금·은 ETN 17∼19% 상승…ETF도 7~9% 상승▲ 금·은 가격을 추종하는 ETN(상장지수증권)과 ETF(상장지수펀드). AI이미지 생성주말 사이 급락했던 귀금속 가격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금·은 가격을 추종하는 ETN(상장지수증권)과 ETF(상장지수펀드)도 3일 일제히 회복세를 나타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투 레버리지 은 선물 ETN'은 전장 대비 19.23% 오른 10만95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해당 ETN은 전날 60% 급락하며 지난달 30일 22만9750원에서 반토막이 났으나, 이날 20% 가까이 반등하며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이 밖에도 'KB S&P 레버리지 은 선물 ETN(H)' 18.81%, '삼성 레버리지 은 선물 ETN(H)' 18.78%, 'N2 레버리지 은 선물 ETN(H)' 18.59%, '미래에셋 레버리지 은 선물 ETN B' 18.59%, '메리츠 레버리지 은 선물 ETN(H)' 17.26% 등 레버리지 은 ETN들이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이들 종목은 은 선물 가격의 일일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30일 은 가격이 30% 넘게 폭락한 여파로 전날에는 일제히 60.00% 급락했다.금 관련 ETN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금 선물 가격이 10% 넘게 빠지며 '메리츠 레버리지 금 선물 ETN(H)' -26.36%, 'KB 레버리지 금 선물 ETN(H)' -25.64%, 'N2 레버리지 금 선물 ETN(H)' -25.46%, '삼성 레버리지 금 선물 ETN(H)' -25.40% 등 주요 상품이 동반 하락했다.다만 귀금속 가격 급락을 촉발했던 금·은 선물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충격이 다소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해당 종목들은 이날 17∼18%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전날 하락 폭이 컸던 만큼 폭락 이전 가격을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날 금·은 가격을 추종하는 ETF도 7~9%대 상승률을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전날 하한가로 밀려 1만2950원까지 떨어졌던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은선물(H) ETF'는 전 거래일보다 9.34% 오른 1만4160원에 거래 마감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ETF'도 7.48% 오른 3만3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TN(상장지수증권)은 ETF(상장지수펀드)와 같이 기초지수 수익을 추종하는 금융상품으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개별주식과 같이 기존의 주식계좌를 통해 거래를 할 수 있다. ETN은 증권사가 발행하는 일종의 '약속증서'로 분산투자가 가능하며, 거래세도 부과되지 않는다. ETF와 달리 만기가 있는 상품이지만 중도환매 또는 거래소에서 매매가 가능하다.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로 코스피200, 코스닥150과 같이 상장주식 여러종목을 담아 특정지수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주식처럼 증권시장에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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