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100대 CEO]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글로벌 CDM...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 경영인으로 꼽힌다. 제넨텍과 로슈 등 세계적인 제약 기업에서 37년 이상 연구개발과 생산 운영, 재무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글로벌 사업 역량과 네트워크를 쌓아왔다.2020년 12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에는 공격적인 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을 이끌었다. 글로벌 톱20 제약사 가운데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세계적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탁월한 경영 성과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대표이사 3연임을 확정했다.존 림 대표는 취임 이후 ‘생산능력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글로벌 거점 확장’을 3대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2025년 미국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삼성에피스홀딩스와의 인적분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순수 CDMO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2026년 3월 글로벌 제약사 GSK와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생산시설 인수 계약을 최종 마무리하며 미국 내 첫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84만5000리터 규모로 확대, 글로벌 1위 수준의 생산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 6~8공장을 추가로 건설해 총 생산능력을 138만5000리터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기존 항체의약품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항체·약물접합체(ADC)를 비롯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펩타이드 등 다양한 모달리티 분야로 CDMO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글로벌 거점 확대 전략도 이어간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운영 안정화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현지 고객 접점을 확대해 고객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긴밀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수주 확대는 물론 사업 개발 기회도 지속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6년 매출 전망치를 전년 대비 15~20% 성장한 수준을 제시했다. 이는 록빌 공장의 실적 기여분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향후 관련 실적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 성장 여력도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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