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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아시아경제2026.06.24 00:00

하나증권이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4일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는 12월 17일부로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하는데 합병에 따른 연간 3000억원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최근 주주간담회에서 합병 이후 수익 증대 및 비용 절감으로 연간 3000억원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스케줄 최적화에 따른 기재 배분 효율화와 공항·OEM 등 협상력 제고가 합병 효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나항공의 내년 연간 영업이익을 4160억원으로 추정하기 때문에 통합 항공사의 내년 영업이익은 2조2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올랐지만 올해 2분기 대한항공 별도 영억이익은 흑자가 전망된다. 안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화물운임이 40% 증가했고 물동량은 3% 증가하면서 여객 부문 적자를 상쇄할 수 있다"며 "여객 부문은 올해 3분기부터는 미주·유럽 노선 운임 증가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도 종전 논의가 이어지면서 완만한 하락세가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 비중 내에서는 전쟁 이후 발권 티켓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매출액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24%로 올라 비용 증가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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